1. 사랑이야기다. 2. 전문직 드라마다. 3. 팀의 이야기이다. 4.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드라마다. 5. 통쾌함을 무기로 하는 드라마다.
미국 수사물 드라마에 상당히 익숙해져서인지 이 드라마의 전개가 느릿느릿 하기만 하다.
헬기로 버팔로 일당을 쫓는 과정에서의 통제실 상황이라던가,, 모터보트 추격씬등은 사이렌은 요란하게 울리지만 정작 스피드는 사이렌 소리를 못 쫓아온다고 할까.. 어설픈 CG 역시 오히려 분위기를 깎아먹는게. 그 헬리콥터는 좀..... 내 눈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그 CG는 정말..... 아쉬운 부분.
우리나라 드라마에 사랑 빠지면 정말 시체인것인가.. 사랑 없는 우리나라 드라마가 보고 싶다. 전문직 드라마면 전문직 드라마, 사랑얘기면 사랑 얘기 이렇게.. 사실 전문직 드라마와 사랑얘기가 합쳐진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도 들지만, 고정관념을 깨는 드라마라고 표방하는 H.I.T에서 경찰과 검사와의 사랑얘기가 없었다면 더 고정관념을 깼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애절한 사랑이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던, 신데렐라 스토리건, 아름다운 병약한 주인공이 죽지만 그래도 사랑하던.. 그런 내용은 이제 정말 진부하다. 당분간만 사라져 주세요; 일때문에 서로 생각도 다르고 입장도 다른 두 남녀가, 것도 여성은 강력계 형사고 남성은 날라리 검사라고 하더라도(법의 수호자가 저렇게 날라리여도 되나! 하고 소리를 지르지만 드라마니까 봐준다. 어떤 의미에서는 화가 나는 컨셉...ㅡㅡ;).. 그 두사람이 생각을 조율하며 사랑하게 되더라도.. 결론은 사랑얘기니까. 연애물이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다!
때문에 일과 사랑이라는 두마리 토끼는 무척 구미가 당기는 소재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 내 입장에서는) 이젠 사절이라는거.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존재하는 소재이겠지만, 좀더 나중에 보여주세요. 지금은 정말 새로운거에 목말라..
아직은 이런 저런 사람들이 흩뿌려져 있는 상황이니까. 이 사람들을 어떻게 주워담아 어떤 분위기로 특본을 꾸려나갈 것인지가 팀과 일에 대한 주요 과제일것 같다. 이 부분은 만족하는 부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문성을 강조한다고 무조건 인상쓰는 것도 자제해야 할테고..
오늘의 베스트! 걷어 차이는 차경위;
당연하거겠지만, 사건의 중요성과 몰입도, 전문성, 사실성과 무조건 심각한 분위기는 차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회 보고 보지 않게 된 모 드라마도 있음..
고현정 씨가 알고보면 상당히 능청스러운 역할을 잘 하는것 같다. 이전 작품에서도 무슨 성 관련 기사를 쓰는 능청 노처녀 아니었던가?; 발가락 양말 신고 벅벅 긁는 고현정씨가 무척 아름다워 보였다. 예쁘면 예쁜척만 하는 연예인들과는 달라서 좋다. 이 부분에선 이미 내 고정관념이 깨졌다고나 할까...-_-;;;
한국의 CSI니 뭐니 괜히 비교되지 말았으면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다. 내심 보는 내내 미국 수사물이 생각났지만 이건 우리나라에서 이런 류의 드라마가 이제 점점 시작하는 단계이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걸지도 모르겠다.
제작진도 괜히 미드 운운하는 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애당초 계획대로 밀고 나갔으면 한다..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주변에서 그런 말 들으면 괜히 지칠 것 같기도 하니까..
어쨌던 오늘 본 소감은 좋았다. 재밌었다. 곧 한 침대에 있을 두 사람을 생각하니 좀 진부하지만.. 그걸 빼면 기대하고 있다.
이마 이치코의 '백귀야행' 결코 마이너하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왠지 마이너한 오라를 내뿜는 만화책. 너무 섬세한 그림체로 애니가 나오지 않고 드라마 씨디가 있다지만 일어를 전혀 못하는고로 구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ㅁ; 연재되고 있는 '네무키'지가 격월간이라 왠지 단행본 발간이 더 늦는것 같은.. ;ㅁ;
그래도 다행히 동생님하가 백귀야행을 모으고 있기때문에 보고 싶을때마다 아무 권이나 펼쳐볼 수 있다.
백귀야행의 에피소드 중 흙인형이 나오는 내용이 있다.
※회색 글씨들은 스포가 될 수 있음.
어느날 식탁에서 무녀(?)가 등장해 리쓰의 어머니를 보고 이 여자는 삼일내에 죽을것이다 라고 예언을 한다. 리쓰는 태연하게 밥을 먹지만 같은 자리에 있던 즈카사는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행여 숙모가 돌아가시게 될까봐 이걱정 저걱정.
즈카사의 걱정과 공포는 결국 형상화되고 마는데 즈카사가 눈을 돌리면 거대한 구렁이가 돌아다니고 있다.
리쓰는 즈카사에게 구렁이는 즈카사 자신이 만들어 낸것이라 말한다.
이제 겨우 좀 안정됐구나 할때쯤 다시 일이 생겼을때부터.. 계속 불안해 한 그때부터... 보이지 않는 구렁이들이 내 주변에 진을 치기 시작한건지도 모르겠다..
앤님이 그런 생각들이 더 그런일들을 부르는게 아니냐고 말을 했는데 그것도 맞는 말인것 같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다고 이런 일들이 생기는건 말도 안되잖아.. 내가 스즈미야 하루히도 아니고........
01 절판이 되다 못해 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얘기도 들리는 사이버 출판사의 MAYA UNLIMITED(POWER REFERENCE GUIDE 정가 39000원) 를 25000원에 구했다. 파시는 분이 이제 마야를 안하시는 것 같더군. 잘 알아보고 파시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냥 파신다고 하여 얼른 샀다.
알고보니 이 책이 아마도 학원 잠깐 다닐때 그 사람이 구할 수 있으면 구하라고 했던 책인 것 같다. 그 책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내용이 풍부할 수 가 없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들에 대한 내용이 여기 거의 있는 것 같다. 다른건 툴의 향상에 따른 신 기능정도와 더 발전된 노하우일까.
아아.. 마음이 풍족해진다아아;;;;
02 포폴 준비로 요즘 미드를 자제하고 있는데 그래도 매주 나오는 몇개는 꾸준히 챙겨보고 있다.
Criminal Mind 리드 이녀석 에밀리한테 그렇게 막 대해도 되는거냐? 아무리 에밀리가 아웃 오브 안중이지만... 너 때문에 에밀리가 좋아질라 그런다;;
이번 18에피인 Jones에서 범인이 무척 안됐다. 연쇄살인범이지만.. 이게 다 부패경찰때문이다?; 이름이 생각 안나는 죽은 형사의 아들. 생긴것과 다른 목소리가 무척 흥미로웠다. 나름 듣기 좋던걸...
Boston Legal 16에피에서 앨런이 클로징하는게 무척 마음에 와닿았다. 신이 있던지 없던지 간에 자신이 믿는 인간애와, 그 인간애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말하는 앨런이 그 전에는 그렇게 따다다다 데니를 위해서 이말저말 해대던 앨런과는 또 다른 모습이라. 샤덴프로이데 이후로 기억에 남는 클로징 정도 될까..
BL의 묘미라면 바로 코스츔! 아악.. 이번 가장무도회는 정말 최고의 센스... 젠으로 분장한 드니즈라던가. 너무 닮은 아인슈타인, 셜리 슈미토를 분장한 앨런.. 그 외 미국 저명인사;
그동안 미운 정 들었던 코호도 떠나버리고, 클레어와 클라렌스는 이름도 비슷한데 너무 잘 어울리고, 둘이 잘 됐으면 좋겠고. 드니즈 나갈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이다. 왠지 딸을 낳을것 같단 말이심..
러브액츄얼리 분위기의 그 대사판은 정말 위험해 ㄲㄲㄲㄲ
Medium 이 들마는 영자막으로 보고 있다. 첨엔 무자막으로 달리고 담엔 영자막으로 달리고.. 반복. 오히려 BL이 좀더 잘 들려.. 앨런은 발성이 너무 좋아서 귀에 착착 감기는데.. 듀바 부부랑 스캔론 형사는 좀 웅얼웅얼 하는거 같아서.. 뭐 그야 기디옹을 따라올자가 없지만.. 아 어쨌던 조 같은 남편 어디 없나.. 앨리슨 님하 부럽워요.
머 그외 몬태나랑 데니가 드뎌 만났다는 감동적인 얘기도 있어서 밀린거 볼까 생각중... 워릭 못본지도 몇개월이고..
03 오픈아이디랑 미투데이에 대해 오늘에서야 알게 됐는데. 오픈아이디는 별로 땡기지 않지만 미투데이는 한번 해보고 싶긴 하다. 이것도 초대장이 있어야..ㅡㅜ
04 요 몇주간 집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신이 정말 있기는 한건가? 이럴때만 신을 찾는 나도 한심하지만 신이 있다면 정말 저주할테다. 나는 뼈 속까지 무신론자. 영원히. 절대로.
05 새벽까지 쿵쿵 발을 굴러대는 윗집 때문에 머리속에서 발목을 자르는 생각이 피어오르고 있다.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06 첨으로 제대로 인체모델링을 시도. 맵핑중이지만 이건 인간이 아니야... 현실도피중.... 누가 나좀 데려가서 일좀 시켜줬으면..... 철야 야근 다 환영인데.. 밥만주면.. 회사에서 살 의향도 있는데......
이거이거 꿈에 나온 그 사람 시리즈 해볼까.. 하박사에 이어 티백이라... 다음엔 또 누가 나올지....-_-;;
엊그제 꿈에 티백이 나와서 나를 자기옆에 찰싹 붙여두고 도망가면 잡으러 오고, 붙잡아선 손목을 자른다고 협박을 해댔다.... (..........)
사실 같은 밤, 저 꿈말고도 '그 사람'에게서 미친듯이 도망가고 또 미친듯이 날 잡으러 돌아다니는 꿈을 꿨는데.. 셋트로 저런 꿈을 꿔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팔다리에 힘이 없어 움직이기가 힘들정도였다.
미드나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길거리 식당에서 나를 앉혀두고 친절하게 밥까지 사줬지만 옆엔 쇠방망이가 있고.. 회전문에 손을 넣으라고 협박을 하고.. 살려달라고 울며 애걸복걸하고.. 뭐 그 정도... 그 정도지만 정말 무서워서 미치는줄 알았다. 내 인생과 내 꿈을 통틀어 그렇게 비굴하게 빌어본건 처음이니까..
프뷁은 요새 안보고 있는데 (15화부터 안봄) 왜 갑자기 이 사람이 나와서 날 그렇게 괴롭힌건가 하고 생각을 해봤더니 이것때문이 아닌가 한다.
바로 이 바탕화면....! 미드갤에 어떤 분이 바탕화면용으로 올려주신건데 호필이보다도 나를 보며 웃는(?) 티백이 너무 멋지게 보여서 바탕화면으로 저장했던것이다.. (이 것도 몇일 안됐다. 꿈꾸기 이틀전인가..) 근데 이게 또 모니터에 꽉 차니까 왠지 리얼하다는거.... 바탕화면을 보는 내 시선은 항상 우상단에 있고, 그쪽부터 시작하게 되었다.-_-; 모니터도 그냥 작지는 않은 편이라..
근데 꿈속에선 무척 괴로웠는데 사실 현실에서는 프뷁 캐릭터중 티백과 A부르찌를 좋아라 했기때문에 꿈에 티백이 나오니까 또 좋아했다는.... 미쳤나봐..ㄲㄲㄲㄲ
그래서 함 그려봤다.. 밑에 이미지는 정말 비굴하게 빌고 있던 나.. 그리면서도, 보면서도, 지금에서도.. 자존심이 상한다. 이 그림 지워버릴지도 몰라.. ㅎㅎ 엄마가 들으시더니 왜 후려치지 않았냐고 하시더군.. 흑.. 어머니.. 티백은 너무 무서운 사람이랍니다.
휴 그랜트라도 나와서 위로좀; 콜린 퍼스가 더 좋겠네. 글고 보니 너무 서양 사람만 나와주네.. 한국 연예인은 그 분과 그 분..(사실 연예인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분이라는 단어로 대신;)
얼마전 약 한달정도 정동극장에서 신의 아그네스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꼭 봐야겠다! 라고 결심했으나 그러질 못하고; 분당에서 보게 되었다.
뭐 사실 집이 분당이다 보니.. 가깝고 좋다. 처음 가보는 성남 아트센터도 무척 멋진 조형물들과 조명들 건물들로 마음이 흡족했다.
엄청난 불만 세가지 ㅠㅠ
하지만 막상 연극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그 감흥을 제대로 이어나갈 수 가 없었다.
앙상블 시어터는 온통 나무 재질로 마감되어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발구름에도 소리가 울리게 되는데 관객들의 의식이 약간 부족했던 탓일까. 어찌나 발들을 굴러대는지... 한 두사람이 그래도 신경쓰일 판에 그 진지한 분위기에 계속 신발 따가닥 소리 내는 그 무개념들을 대체 무엇인지.... 그것도 모자라 왜 이리 기침을 한단 말인가... 계절이 바뀌는 때이고 내부 공기가 나무때문인지 자극적인 감이 있기는 했지만.. 얼마던지 작게 삼키며 배우를 배려할 수 있을텐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던 사람들 투성이였던 거다.
그 심각한 분위기에.. 배우가 열심히 지난 과거를 설명할때 배우보다도 크게 기침을 하면 어쩌냐구요.. 그것도 한 두사람이 아니고.. 상당히 여러명의 사람이.. 기침도 전염이 되는건지.. 처음 한 사람이 기침을 하기 시작하자 금새 주변의 사람들이 콜록콜록, 크흠.... 아 진짜 짜증나서 미치는줄 알았다..
그리고. 정말로, 제일로 나를 미치게 했던 건.. 바로 앞에 앉은 아줌마의 머리가 너무 큰데다 너무 허리를 꼿꼿히 피시고 너무 사선으로 앉으셔서 무대를 가려버려서 표정도 놓치고 이리저리 얼굴 내밀고 하느라 집중하기가 힘들었다는거... 뒷사람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계속 머리를 흔드는 그 아줌마..... 아................ 진짜... 파마도 너무 부하게 하고........
근데 이건 아줌마 탓만 할 수도 없지... 이건 실내 구조상의 문제도 있으니까... 이곳은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것 같은데 예전에 정미소에서 봤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었거든.... 정미소는 그냥 평평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