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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2/29 한 해가 이렇게 가는구나~ (2)
  2. 2007/12/24 메리크리스마스 (6)
  3. 2007/12/07 일본에서도 폐인짓 (8)

한 해가 이렇게 가는구나~

.... 2007/12/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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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둔것도 없이.. 허무하게..

더 나은 나를 위한 도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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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30 22:06 Modify/Delete Reply

    31일 정동진가까?
    고생함 죽도록 해봐??^^:::

    • 2008/01/05 12:53 Modify/Delete

      그런것이 바로 사서 고생!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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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 2007/12/24 23:08

 그동안 PC가 고장나서 한동안 컴을 못했다.
 
 오랜만에 들어와도 안부글 하나 없으니 이제까지 뭐한건가 싶기도 하고...ㅋㅋ

 내일은 크리스마스!

 몇년만에 맞이하는 솔로 크리스마스!

 뭐 별거 없다. 혼자서 와인 홀짝이는 중.

 요즘 밤마다 맥주를 마시는데 보드카로 옮겨탈까 생각중이고.

 컴 바꿨다.

 ㅋㅋㅋㅋㅋ 고사양으로... ㅋㅋㅋ

 아~ 취한다..

 몇일전 EBS에서 한 펠리니의 사티리콘을 봤는데 엄청 재밌게 봤다.

 드뎌 미드 볼 수 있구나. 우왕ㅋ 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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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ysticat 2007/12/25 01:32 Modify/Delete Reply

    그르치 안타! 보고싶다!

    • 2007/12/26 14:40 Modify/Delete

      아흥!! 나도 보고 싶은거다 ;ㅁ;
      보고싶다고 말해주니 눈물이.. ;ㅁ;ㅁ;ㅁ;ㅁ;

  2. 2007/12/25 13:30 Modify/Delete Reply

    안부글 먼저 남겨봐라~

    먼저 연락안하면 연락도 잘 안하면서...
    컴퓨터 구경좀 해줘야 되는데...ㅋ

    쳇!! 나도 업글 해줄테다!!!

    • 2007/12/26 14:40 Modify/Delete

      야.. 왜그래.. 그래도 제일 연락 많이 한 사람이 넌데..ㅠㅠ

  3. 부르르 2007/12/28 17:28 Modify/Delete Reply

    그러다 알콜 중독된다~

    • 2007/12/29 12:02 Modify/Delete

      ㅋㅋ 안그래도 위험한 상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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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폐인짓

.... 2007/12/07 13:26


 2일날 한국으로 왔다.
 나머지 날들의 일을 대충 적어본다. 폐인짓 하고 왔기 때문에 딱히 쓸만한건 없지만;

 29일. 예정대로 1시 10분에 다카다노바바에서 키를 주기 위해 동생과 만났다. 하지만 이 몸은 어질어질 해서 걷는것도 휘청휘청 하는 상태. 이 안습적인 상황에 동생님하께서 친히 시험을 몇일 앞두고 동행을 해주기로 했다.
 학교 선생님이 추천해줬다는 나가사키 짬뽕집으로.
 바바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짬뽕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매콤 시원한 짬뽕인줄 알았더니 역시 하얀 국물.
 먹을수록 느끼해지는 일본음식. 이 나가사키 짬뽕도 역시 느끼했지만 나름 입맛에 맞았다. 별 생각없이 먹은걸지도.
 국물을 남기고 거의 다 먹어치운 후 하라주쿠로 향했다.
 일본의 멋쟁이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냥 명동에 온 기분.
 누군가 그랬지. 도쿄는 우리나라 도심하고 같아서 재미없다고. 재미 없던건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의 도심과 이미지가 겹치는건 어쩔수가 없구나.

 하라주쿠역 맞은 편에는 스누피 타운이 있다. 스누피가 귀엽긴 하지만 꺄~ 할 정도로 좋아하는건 아니어서 설렁 설렁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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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역. 왠지 시골틱. 패션거리와 조금 다른 이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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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있는 스누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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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 보라돌이는 거의 쓰지도 못했음... ;ㅁ;


 다케시타도리였나? 크레페 집을 발견했다. 아마도 처음 먹는 크레페.
 도쿄에 가면 꼭 길거리를 걸으면서 크레페를 먹어야지 했었는데.
 동생이 마리온 크레페에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그 집 크레페를 먹었다.
 움.. 크레페 얇은 과자(인지 빵인지)에 잔뜩 들은 생크림과 딸기와 치즈케익이 들은걸 먹고 동생은 뭔가 꼽힌걸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 크레페는 동생이 주문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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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느끼해지는 달디 단 맛


 크레페를 먹으면서 그라니프 티셔츠로 향했다.
 나는 가이드북에서 본 안내에 티셔츠들이 너무 예쁘길래 꼭 가고 싶었던건데 한국에 와서 검색해보니 이미테이션도 있고 몇몇 사이트에서 간지 운운하며 팔고 있었다.
 
 예쁘긴 한데 티셔츠 라인이 그렇게 예쁘진 않다. 어깨는 좀 넓고 통도 좀 넓고 티가 좀 짧다. 나같은 체형은 s입으면 될듯.
 어쨌든 말은 저렇게 해도 확 꽂혔다. 프린트들이 평범하긴 한데 마음에 드는것들도 많았고. 구제 스타일은 아닌데 단정하고 흔한듯 하면서도 쉽게 볼 수는 없는 프린트들..
 
 한장에 2xxx엔인데 두장사면 4200엔이라길래 (반팔일경우) 두장을 사서 한장은 동생주고 한장은 내가 가져왔다.
 꺅~~ 마음에 든다. 남은돈을 다 이 티셔츠들에 헌납(!)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입어보지도 않고 산데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이므로 참았다. ㅋㅋㅋ
 다음에 가면 두어장 또 사와야지.. 흐흐
 근데 이거 빨면 목이 미친듯이 늘어난다고 사람들이 그러던데.. 아직 안빨아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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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수전증의 압박;


 다음 예정지는 한지로. 두 층에 자리잡고 있는 구제샵이다. 새옷도 있고 누가 입던것도 있고 그런듯.
 전체적으로 옷은 많은데 나와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고 맞춰 입을 옷도 없어서 구경만 하다가 그냥 나왔다.
 
 그 다음 다시 시부야로. 걸어가면 금방이다.
 만다라케에 도착. 끝없이 정리되어 있는 만화책들. 커플별로 정리 되어 있는 동인지들.
 Lx月이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그냥 안사고 테라다 카츠야의 페인터본과 음양사 1권을 사왔다. 음.. 옛날 세주에서 나온 음양사 원판.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든다. 무한의 주인은 못찾아서 못사고.
 과연 언제나 페인터본 스캔해서 연습해볼까?

 또 다시 걸어서 하치코동상으로. 시부야 역 바로 근처에 있다.
 아마도 내가 알기로는 죽은 주인을 10년동안 한곳에서 기다리던 하치코라는 개를 기념하는 동상인데. 엄청 클줄 알았더니 시골 누렁이만한 크기였다.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약속장소로 애용되어서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 차마 찍을수가 없었다. 음음.. 내가 이런 동물이 나오는 슬픈 얘기엔 또 민감하다 보니.. 슬퍼라.. 흙..

 다음 역 앞에 빅카메라로 가서 동생님하가 쓸 밥솥을 사서 집으로.


 30일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방에서 이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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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슈퍼마리오 형제 -,-

 아놔 이 폐인 어쩔꺼야... -,-;;;;
 
 저녁엔 혼자 동네에 있는 북오프에 가보고 100엔샵에 다녀왔다.
 북오프는 중고 서적과 CD들을 파는 곳인데 그닥 사고 싶은 앨범도 없었고 가격도 뭐 그닥 착하지 않아서..
 100엔샵은 2리터짜리 생수를 사러 간거였는데. 야매 일본어로 물어보았으나 직원들 아리송해하고, 한명이 알아들은듯 한데 없다고 해서 환타만 사서 나왔다. 지금도 진실은 미스테리. 정말 없었을까? ㅋㅋㅋㅋ

 편의점에서 들러 물이랑 아이스크림 사옴. 여기도 롯데 '와'가 있더군. 쪼꼬를 샀는데 너무 달아서 세번에 나누어서 먹었다. 근데 100엔샵은 물 100엔인데 편의점에선 178엔! 우어우어 너무 차이나는거 아닌감!!


 1일. 일본에서의 마지막날. 비행기는 다음날 아침이기 때문에.
 우에노에서 샤갈전도 하고 뭉크전도 한다는데 왜 이리 가기가 귀찮은건지. 별로 땡기지도 않고..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땡기지 않는 기분.
 아~ 어디가지~ 어디가지~ 하면서 급 이케부쿠로 행 결정. 딱히 계획에 있지도 않았는데;;
 느지막히 씻고 동생과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동생은 집으로 나는 이케부쿠로로..
 
 나 혼자 목적지에 가는건 처음 있는일. 물론 중간지점까지는 갔었지만. ㅋㅋ
 이케부쿠로에 도착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막상 내려서 건물을 찾자니 윙버스 지도를 이리봐도 저리봐도 모르겠더라는. 일단 빅카메라를 중심으로 잡아야 되는데 사방팔방에 있는 빅카메라.. -,-;
 어쨌든 좀 헤매다가 드디어 길을 잡고 나아가기 시작.. 후후... 대견스럽구나.
 
 요즘 뭘 해도 시들하고 재미도 없고 좀 뭔가를 좋아하다가도 금방 식어버리는게 사는게 재미없는, 한마디로 안습적인 상황인지라 다시 열정을 불태울겸 가서 무언가들을 잔뜩 사왔다. ㅋㅋ
 그런데.. 또 사와서 보니 그저그렇네.. 아아.. 도대체 왜 이럴까.. 사올땐 좋았는데...

 뭔가를 좋아해보고 싶다. 푹~ 빠지고 싶다.

 어쨌든 밖이 캄캄해지고 나서야 다시 역으로 출발했다. 되돌아가다보니 쉬운길이었다. 그냥 쭉 가다가 좌회전하면 되는것인데. 도큐핸즈가 큰 도움이 되었군.

 동생 동네에 도착해 livin에서 당분간 먹지 못할 하겐다즈와 치킨 가라아케를 사서 집으로.

 내일은 출국. 동생은 시험. 둘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비행기를 놓치는 엄청나게 불안한 꿈을 꿨다.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스튜어디스가 느리게 재생되는.. 소리를 지르는데 소리가 안나오는... -,-

 2일.
 몇분 차이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놓쳐버렸다.
 한시간 뒤에 있는 열차를 타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는건 뱅기시간 한시간 30분 전.. 크아아!! 예지몽이었나!!
 어쨌거나 마음을 졸이며 신주쿠에서 동생과 헤어졌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공항까지 도쿄와 시부야를 들려 나리타 2터미널과 1터미널까지 한시간반만에 가는 JR특급 열차. 객실과 객실사이에 큰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시간도 정확하다. 내가 내릴 1터미널은 종점.
 
 급한마음에 캐리어를 제대로 못 끌어 내리자 친절한 외국인이 도와줬다. 감사의 인사를 하며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졸라 뛰었다.. 9시 50분까지 수속 못하면 뱅기를 못탈수도 있다고 공항해서 그랬기 때문에. 내가 내린 시간은 30분.. ㅋㅋㅋㅋㅋㅋ 아놔 어쩔끄야. 지금에서야 웃지만 그때는 속이 어찌나 타던지.. -,-;;

 친절한 나리타공항의 직원들 도움으로 신속정확하게 수속을 마치고 검색대를 통과하여 드뎌 여유가 생겼다. 아~ 큰일날뻔 했다.

 살건 사고 등등해서 드뎌 비행기 탑승!
 좌석을 맨앞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앉기도 편하고 좋았다.
 일본인 스튜어디스도 친절해서 이런저런 말도 하고. ㅎㅎ 일본에서 일본말 많이 한게 공항인것 같....

 뱅기에서 맨 앞이었던지라 한국입국심사도 젤 먼저 하고 일착으로 나왔다.
 
 지진이 있었을땐 한국이 최고야 이랬는데 막상 오려니 꽤 섭섭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녔으면 더 섭섭했을지도.
 나중에 또 가야지.. ㅋㅋㅋ 그땐 좀 빈둥거리지 말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야겠다. 좀 알것도 같으니까.

 이렇게 일본에서의 폐인짓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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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 Comments 8
  1. yjae 2007/12/07 13:49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 멋진걸요!

    • 2007/12/07 14:48 Modify/Delete

      아하하;; 멋지다고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2. 2007/12/07 14:22 Modify/Delete Reply

    폐인짓이라더니 이것저것 많이 했구료

    • 2007/12/07 14:48 Modify/Delete

      ㅋㅋ 그렇게 보인다니 다행이구려;;;

  3. 2007/12/07 17:31 Modify/Delete Reply

    담엔 나랑 같이 가장!!!

    • 2007/12/07 19:17 Modify/Delete

      나야 완전 좋소! 언제가 좋을까~~

  4. 부르르 2007/12/12 20:35 Modify/Delete Reply

    따라갈껄 그랬나~ ㅎㅎ

    • 2007/12/13 22:57 Modify/Delete

      ㅎㅎ 나중에 같이 가요~ 재밌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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