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근황 -> 푸념 -> 잡생각 -> 사진
.... 2008/01/31 10:22어쨌든 역시 겨울은 '메마르고 건조한 분위기, 바람, 햇살' 이랄까.
상당히 낭만적이란 말이지...
얼마전 삼청동 갔었는데 분위기 좋은데 가보자는 취지로.. 였나? 아님 추우니까 그냥 들어가자... 였나.. 인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하여튼 눈에 띄는 귀큰여우 라는 곳으로 갔다. 와인과 파스타 집인것 같았음.
꽤 어두워서 불끄고 밥먹는 느낌이었..;
그냥 그 날 너무 추웠다 -_-;;
이 날 내가 주문한 요리에는 붉은 꽃잎이 뿌려져 있었다. 샤프란 뭐였던것 같은데..
옛날에 은비가 내리는 나라인가? 이미라 샘의 만화에서
이슬비가 학교 잔디밭에 곱게 앉아 민들레 꽃을 뜯어 먹던 장면이 있었는데;
왜인지 모르게 그 장면이 꽃을 볼때마다 종종 떠오르고는 한다.
어릴때 아카시아 나무에서 꽃따다 꿀 빨아먹은 기억은 있는데,
꽃전 같은것도 먹어본 기억이 없어, 항상 꽃을 보면
먹을 수 있는 꽃은 얼마나 깨끗할까.. 혹은 아프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지..
더군다나 나의 지구를 지켜줘에서 모크렌이 노래를 부르면 식물들이 자라고 식물들과 얘기할 수 있는데
나도 식물들과 얘기 할 수 있다! 라면서 나름의 낙원을 찾아내어 그 쪽의 교쿠란에게 말도 걸어보고....
(......)
어 뭐 어쨌든 그런 생각이 나네.. 갑자기..ㅋㅋ
그때 그 이른 봄의 눈부심.. 영원히 잊지 못할껴.. ㄲㄲㄲ
글이 삼천포로 빠졌..;; 우왕ㅋ 굳ㅋ
아래 사진은 올릴까 말까 하다가 걍..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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