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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2 오사카 여행 넷째날 - 070910 (4)
  2. 2007/09/27 오오후리 끝나지 말아줘~~ ;ㅁ;ㅁ;ㅁ;ㅁ;
  3. 2007/09/02 또 오랜만에 근황

오사카 여행 넷째날 - 070910

.... 2007/11/02 17:30


 갔다온게 언젠데 이제서야 마지막날 내용을..;; 어쨌든, 시작~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의 일정은 대충 아래와 같다.

 06:00 기상. 체크아웃 준비. 조식
 09:30 난바에서 덴마바치로
         오사카성 구경. 기념품
 12:00 덴마바치 출발
 13:00 에비스쵸 도착. 덴덴타운
 14:30 호텔에서 짐 찾고 택시. 난카이 난바로
 16:10 간사이 공항 도착
 17:10 뱅기 탑승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아왔다. 일어나자마자부터 일초도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군.
 씻고 체크아웃 준비를 위해 짐을 싸기 시작. 간밤에 대충 정리해두긴 했지만 밤에 보던 것들도 챙기고 놓고 가는 물건 없나 확실히 확인. 그 와중에 방을 찍었다.
 사실 좀 정리되어 있고 깨끗할때 찍어야 하는건데.. 여행 갔다오면 방이 정리되어 있지만 피곤해서 쓰러지느라 체크아웃 준비하면서 찍었다.


 역시 방과 욕실은 좁다. 카펫이 깔려 있어 신발 신고 들어와서 대충 아무데나 신발 벗어놓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돌아다니면 된다. 맨날 신발신고 어떻게 있나 몰라. 역시 집안에선 맨발이 제일 좋다. 시원하고~
 좁아도 무척 깔끔했기 때문에 일정 끝나고 들어갈때마다 나름 아늑하고 좋았다. 밖의 날씨에 비해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딱 좋은 공기와 온도.

 역시 이날도 커피를 연거푸 들이키며 정신을 차린뒤 짐을 프론트에 맡기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마지막날은 그 전날들에 비해 선선하긴 했는데 날이 흐려서 부슬비가 왔다 안왔다 했다.

 덴마바치로 가면 오사카 성에 도착한다. 찾는데 별 무리는 없었고 사람들도 적었다.
 회사 건물들이 즐비한 가운데 쌩뚱하게 자리잡은 느낌이랄까. 시골적인 느낌은 없고 그냥 전형적인 도회지였다. 길도 잘 닦여 있고. 또 오사카성 입구까지는 호수를 끼고 조깅코스로 이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들을 조금 볼 수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인지 많지는 않았다.
 차라리 잘 됐다고나 할까. 비가 심하게 오는것도 아니라 다니는데 지장도 없고 사람도 적으니 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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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두르는 조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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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두르는 조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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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곳일까

 
 가볍게 걷다 보니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길은 여전히 깔끔했다. 한국 아저씨들 목소리도 들리고.
 롯코산에서 겪은 일때문인지 노인들의 시선은 다 외면. 가이드 할아버지가 끈덕지게 말을 걸었으나 그냥 우리끼리 둘러보기로 결정. 아주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할아버지도 있었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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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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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바라보면 이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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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오사카성이 보임.


 그냥 공원형식으로 되어 있고 오사카성이 있는데 안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박물관으로 되어 있다길래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하기로 했다.
 코난 보면 나니와의 미스테리(?) 라고 해서 오사카 성 나오지 않던가? 하여튼 전통적인 내부의 성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다가 그냥 관둠. 그냥 괜시리 헤이지 생각이 났습니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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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

 좀더 멋진 성의 모습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했으나 우리는 그냥 유명하니까 보고 오자는 입장이었어서 기념으로 적절한 사진만 찍고 기념품 사는데 열중했다. ㅋㅋㅋㅋㅋ
 가격대비 만족도가 적절한 물건을 사기 위해..;

 오전에 오사카 성을 둘러본 후 점심쯤 되어 덴덴타운을 가기 위해 다시 덴마바치로 향했다.
 이게 다 오오후리 때문이다! CDP 해결 못한것도 있었고..

 덴덴타운아 덴덴타운아
 미하시의 9분할 스트라이크 존 토트백을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_-++++


 라고 되뇌이며 돌아다녔으나(풋) 사지 못했다. 아니 오오후리 관련 굿즈는 구경도 못했다는.. 크아아!!!
 
 내 허접한 기억력으로 아마 덴덴타운이 거대 전자상가들의 밀집 구역 및 애니 관련 굿즈도 파는 곳들의 집약체.. 였던것 같다.
 어쨌든 CDP도 마땅한게 없어 한국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애니 샵을 돌아보았으나 건담과 미소녀 피규어만 엄청났다. 1층~5층이 전부 애니 굿즈를 파는데 이런 건물들이 죽 늘어서 있는거다.. ㅋㅋ 와우!
 시간이 없어 적당한 분위기의 건물 몇군데를 들어가 살펴보다가 여성향 만화와 잡지와 드라마CD도 팔길래 히로킹을 알게 되어 처음으로 들었던 (뿐만 아니라 드라마CD자체라는걸 처음 접한거였음) LOVE SEEKER 만화책과 잡지 한권을 사왔다. 둘다 중고여서 아주 싼 가격에 샀는데 비닐을 뜯어보니 그냥 새거였다. 이게 왜 중고지?;
 문득 이중나선도 생각났는데 이중나선은 원서 구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엔진사마나 나고야 하루코이시 상의 그림이라도 있으면 사왔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크흑..
 
 아쉽지만 덴덴타운을 짧게 돌아본 후 호텔에서 짐을 찾고 택시타고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해서 공항으로 향했다.
 4시가 조금 넘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 사진도 조금 찍고 여유있게 비행기에 탑승.


 한국에 도착하니 벌써 날은 어둑어둑 해져 있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들은 생각은 아.. 그립다!
 4일간 더위에 지치고 피곤했지만 생각해보니 정말 재밌고 좋은 추억이었다. 당장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이번 달 안에 도쿄갈 것 같은데 여행이 목적은 아니지만 조금은 기대되는구나. ㅋㅋ

 처음으로 해본 해외여행!
 재밌었다. 좋은 시간들이고 추억이었다.

 역시 사람은 여행을 많이 다녀야 한다고 생각했던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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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 Comments 4
  1. 酒-peter 2007/11/03 21:44 Modify/Delete Reply

    아무도 코멘트를 달아주지 않아 제가 달고 갑니다.

    오사카는 뭐니뭐니해도 난바죠. -_- b;;;

    • 2007/11/05 19:31 Modify/Delete

      ㅎㅎ 제 블로그에 무플이 좀 많아요.. ㅠ_ㅠ
      아.. 또 가고 싶네요~~

  2. 부르르 2007/11/16 10:47 Modify/Delete Reply

    마음이 풍요로와지는 여행.. 아.. 가고싶다. 일본-

    • 2007/11/16 12:19 Modify/Delete

      여행당시엔 너무 좋은데.. 왜 여행끝나고 집에만 오면 최악으로 우울해지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언니는 안그러시나..? ;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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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후리 끝나지 말아줘~~ ;ㅁ;ㅁ;ㅁ;ㅁ;

movie, ani, sound 2007/09/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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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따와 다레? ㅋㅋ 머리 막 틀리고 넘 늙어써 ㅋㅋ


이제 하나만 더 보면 끝이라고 생각하니 대략 안습..ㅠㅠ
아..아베군!! 아즈사!! 가지말라규~~ ;ㅁ;
코믹스 겟해야겠어효 흑흑

(오오후리 웹페이지 - http://www.oofuri.com/)

...

이게 원래 작가가 의도한 대놓고 아햏햏 분위기인지,
아니면 내가 순수한 영혼이라 아햏햏으로 보이는건지 정말 모르겠다.

카페에서 이런저런 구경하다가 오오후리 코스하시는 분을 보게 되었다.
우와... 정말 대단하시더라.. 완전 고퀄리티..ㅠㅠ
하루나, 하나이는 완전 ㅎㄷㄷ
넘 멋지시구.. 반해버렸다 ㅠㅠ

(청춘 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oppa2970)

...

완전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미드 프리미어 슬슬..!!! 꺄울~~~~

일정은 공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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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근황

.... 2007/09/02 11:32

 아아- 블로그에 진짜 오랜만에 뭔가 쓰는구나.

 요즘 몸이 좀 안좋아서 집에 오면 누워서 오오후리 좀 보다가 그냥 자버리는데도 살이 계속 빠진다. 큰 폭은 아니지만 쪘다가 빠졌다가 쪘다가 빠졌다가의 반복. 차라리 그냥 빠지지..? 어쨌든 오늘의 몸무게는 정말 십년만의 몸무게..ㅋㅋ 나름 기분은 좋다.

 5일까지 일하면 계약이 종료되고 7일부터 10일까지 오사카에 다녀오게 되었다.
 에, 바로바로 일전에도 썼듯이 히로킹 콘서트 보러..;; 하악하악;; 떠..떨린다! 히로킹 콘서트만 생각하면 배가 살살 아파지는.. 나는 과민성 대장증...... ㅠㅠ (사..사카에구치!!)

 주변에서는 좋아하는 사람 콘서트 보러가니 좋겠네~ 라고 말하지만 정작 나는 심하게 걱정이 되고 있는 요즘이다. 노래같은걸 정말 못 외우다보니 남들 다 따라부르는데 나 혼자 붕 뜰것 같기도 하고 그 일본인을 좋아하는 딜레마는 아직도 여전해서 괜히 사소한 모습 하나 하나에 발끈해서 화가 나게 되는거 아닌지.. 하는 그런 생각들.
 요는 바로 실망하게 될 것 같아~~ 라는거지...
 아아. 나 정말 비관적이구나... 좋아하는 사람 보러가는데 정말 별 걱정을 다해.. 그래서 좋게 좋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움, 어쨌든 동생과 함께 가게 되었는데 동생님하가 스케쥴을 너무 하드하게 짜고 있어서 살짝 걱정이 되고 있다. 애시당초 나는 진짜 콘서트만 보고 올 계획이었는데 기왕 가는거 그럴수는 없지! 라며 하루하루 일정이 늘어나고 결국 3박 4일간 발에 물집잡힐 계획이 되어 버렸다.

 대충 메모해준걸 봤더니,

 첫날은 아침 비행기 타고 출발해서 도착하면.. 해양박물관, 주택박물관, 카이유칸, 산타마리아 호, 우메다 공중정원 이라고 되어 있어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고..
 둘째날은 대망의 콘서트. 한낮의 라이브이기 때문에 콘서트를 본 후 아메리카우라??, 남바, 롯코산..
 셋째날은 교토. 기요미즈데라, 기온거리 라고 써있고..
 넷째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후 저녁비행기로 한국 도착..

 아..아니 저는 그냥 콘서트 본후에 근처 동네구경이나 하면 되거든요?; 라고 뉘앙스를 풍겨보았으나 코웃음만 치는 동생님하.. 클클클클크르크릌르ㅡㄹ.... 덜덜덜덜덜덜더럳럳럳럳...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일본 여행 안내책자를 주며 오늘까지 다 읽고 가고 싶은 곳 다 정해놔! 라고 말하는 동생님하. 그래서 오늘 다 읽어야 한다. 사실 어제 준건데 그냥 훑어만 봤다.;

 얼마전 동생님하 미투에 가봤더니 언니와 몇박 같이 여행가는 것도 처음이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써있었다. 음.. 그래서 좀 미안했달까.. 그래서 나도 힘내기로 했다. 헤헤~ 열심히 계획 짜는데 동참도 하고 그래야지.

 ..몸이 안따라주는게 문제지만...

 ...

 음, 그 밖에는 고기를 태워먹는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기가 딱딱해져서야 이제 먹을만큼 익었다 라고 생각이 드는게. 이 날음식 혐오는 영영 안사라지려나?
 소고기 이제 먹어도 되나. 하고 씹는 순간 육즙이 나온다는 느낌이 들더니 바로 배탈이 나버렸지.. 그 고기는 이미 타있었는데 말이지..

 에또.... 이제 또 안정적인 직장이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우울증이 도지는 기분.. 빨리 어떻게든 해야지.. 쩝.

 
 음. 또.

 요즘 내 인생의 유일한 낙은 바로 '크게 휘두르며'!!!!!! 아아아악.. 아베미아베미.. 오다카... ..............;;;;;;

 
 그런 요즈음이었습니다. ㅋ



 ........

 와하하하하하ㅏㅎ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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