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아침, 일본에서..
.... 2008/01/05 13:12저번에 동생 집에서 지냈을때 아침에 일어나 현관밖으로 나가 담배 한대 피우며 찍었던 하늘.
그때는 겨울치고 상당히 따뜻했다. 지금은 엄청 춥겠지?
흐음.. 또 가고 싶네..
*
어제 자기 전 어떤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한 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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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 현기증 + 이명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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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아침, 일본에서...... 2008/01/05 13:12저번에 동생 집에서 지냈을때 아침에 일어나 현관밖으로 나가 담배 한대 피우며 찍었던 하늘. 그때는 겨울치고 상당히 따뜻했다. 지금은 엄청 춥겠지? 흐음.. 또 가고 싶네.. * 어제 자기 전 어떤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한 발 앞으로. * 몸살 + 현기증 + 이명 미치겠다.. 일본에서도 폐인짓.... 2007/12/07 13:26
다케시타도리였나? 크레페 집을 발견했다. 아마도 처음 먹는 크레페. 도쿄에 가면 꼭 길거리를 걸으면서 크레페를 먹어야지 했었는데. 동생이 마리온 크레페에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그 집 크레페를 먹었다. 움.. 크레페 얇은 과자(인지 빵인지)에 잔뜩 들은 생크림과 딸기와 치즈케익이 들은걸 먹고 동생은 뭔가 꼽힌걸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 크레페는 동생이 주문한거. 크레페를 먹으면서 그라니프 티셔츠로 향했다. 나는 가이드북에서 본 안내에 티셔츠들이 너무 예쁘길래 꼭 가고 싶었던건데 한국에 와서 검색해보니 이미테이션도 있고 몇몇 사이트에서 간지 운운하며 팔고 있었다. 예쁘긴 한데 티셔츠 라인이 그렇게 예쁘진 않다. 어깨는 좀 넓고 통도 좀 넓고 티가 좀 짧다. 나같은 체형은 s입으면 될듯. 어쨌든 말은 저렇게 해도 확 꽂혔다. 프린트들이 평범하긴 한데 마음에 드는것들도 많았고. 구제 스타일은 아닌데 단정하고 흔한듯 하면서도 쉽게 볼 수는 없는 프린트들.. 한장에 2xxx엔인데 두장사면 4200엔이라길래 (반팔일경우) 두장을 사서 한장은 동생주고 한장은 내가 가져왔다. 꺅~~ 마음에 든다. 남은돈을 다 이 티셔츠들에 헌납(!)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입어보지도 않고 산데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이므로 참았다. ㅋㅋㅋ 다음에 가면 두어장 또 사와야지.. 흐흐 근데 이거 빨면 목이 미친듯이 늘어난다고 사람들이 그러던데.. 아직 안빨아봐서... -,- 다음 예정지는 한지로. 두 층에 자리잡고 있는 구제샵이다. 새옷도 있고 누가 입던것도 있고 그런듯. 전체적으로 옷은 많은데 나와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고 맞춰 입을 옷도 없어서 구경만 하다가 그냥 나왔다. 그 다음 다시 시부야로. 걸어가면 금방이다. 만다라케에 도착. 끝없이 정리되어 있는 만화책들. 커플별로 정리 되어 있는 동인지들. Lx月이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그냥 안사고 테라다 카츠야의 페인터본과 음양사 1권을 사왔다. 음.. 옛날 세주에서 나온 음양사 원판.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든다. 무한의 주인은 못찾아서 못사고. 과연 언제나 페인터본 스캔해서 연습해볼까? 또 다시 걸어서 하치코동상으로. 시부야 역 바로 근처에 있다. 아마도 내가 알기로는 죽은 주인을 10년동안 한곳에서 기다리던 하치코라는 개를 기념하는 동상인데. 엄청 클줄 알았더니 시골 누렁이만한 크기였다.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약속장소로 애용되어서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 차마 찍을수가 없었다. 음음.. 내가 이런 동물이 나오는 슬픈 얘기엔 또 민감하다 보니.. 슬퍼라.. 흙.. 다음 역 앞에 빅카메라로 가서 동생님하가 쓸 밥솥을 사서 집으로. 30일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방에서 이러고 있었다. ↘ 아놔 이 폐인 어쩔꺼야... -,-;;;;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 2007/11/29 11:42
1차선이 앞에 있는 주택가라 평범한 주택가 분위기이다. 이불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해서 전기장판 위에 옷을 덮고 잤는데 어찌나 춥던지... ㅍ_ㅍ; 이틀을 그렇게 하고 잤더니 어깨가 마구마구 쑤셨다. 어쨌든 하루종일 정리하다가 끝난 하루. 25일. 일요일이다. 동생과 역 앞에 있는 LIVIN이라는 곳과 니토리를 가보기로 하였다. LIVIN은 그냥 마트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동생이 특히나 마음에 들어했던건 무지(MUJI) 매장이 있다는 점; 얼마전에 기숙사 근처 무지에서 서랍장 사서 이고끼고 자전거 힘들게 타고 왔다고... -_-;; 우리나라에도 무지가 있다고 하는데 난 한번도 못봤었는데 딱 보니 아주 깔끔하고 베이직한 물건들 뿐이었다. 조금 가격대가 있어서 뭔가 사고 싶어도..;; 다시 버스를 타고 니토리로 이동. 니토리도 그냥 대형 할인마트라고 보면 된다. 버스로는 두 정거장인데 걷기로는 조금 힘들것 같다. 자전거로는 갈만하겠고.. 어쨌든 니토리에서 살 물건이 아주 많았는데 몇개를 보류하다 보니 상이랑 침대카바 등 몇개만 사왔다.. 라고 쓰고 보니 왠지 내가 이사온 것 같은걸; 일본에서의 일요일이 이렇게 지나갔다.. ㅋㅋ 26일. 오늘부터 다시 동생은 학교에 간다. 키가 하나밖에 없어서 내가 아침에 같이 나가지 않는 한은 집에 있어야 한다. 어차피 집도 너무 너저분하고 해서 동생이 올때까지 정리를 했다. 때려넣을건 넣고 정리할건 정리하고 등등. 그 새에 이케아에서 동생이 산 서랍장 등등이 왔다. 나름 뭐라고 해야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별말 없었다. ㅋㅋ 그냥 네, 수고하셨어요 정도..; 나머지는 그냥 손짓으로... -0-;;; 오후에 동생 도착. 서랍장이 조립식이라서 열심 조립하고 나니 깔끔한게 나름 처음부터 완제품이었던것 처럼 보였다. 100엔 샵에도 혼자 다녀왔음!! 와와~~ 저녁엔 무지 침대 도착.. 와.. 좋다..!! 이날 밤에 진도 3~4의 지진이 있었다. 갑자기 침대가 흔들리고..;; 꽤 긴시간 지속됐다. 처음 접하는 자연재해; 완전 쫄아서 그 전까지는 아 계속 여기서 살고싶다 이러고 있었는데 자기전에는 역시 한국이 제일이야. 라고 ..;; 곧 도쿄에 큰 지진이 일어날 주기가 되었다고 사람들이 숨죽이고 있다고 하던데.. 휴.. 진짜 무서웠다. 방에는 항상 지진대비 여벌 신발을 두고 있어야 하고 집에 사다리도 있고.. 막 침이 바싹바싹 마르고 그랬으니까... 무서워서 슈퍼마리오 하다가 잤는데 꿈에서도 계속 했다는..-0- 27일. 하루이틀 전부터 몸살기가 있었는데 드디어 온몸으로 퍼졌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몸이 여기저기 쑤셨다. 원래 오전엔 하나조노 신사에서 벼룩시장과 마쯔리를 보고 오후엔 신주쿠 교엔과 도청에 가보려고 했는데 이뭐; 1시 30분에 신주쿠에서 동생과 만나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신사로 향했는데 때마침 공사중이었고 마쯔리는 커녕 벼룩시장도 열리지 않고 있었다... ㅍ_ㅍ;; 후..... 처음으로 혼자 이동해본 거였는데... 뭐가 이리 복잡해.. 사람들도 너무나 바쁘게 앞만 보고 걷고 출구는 왜 이렇게 많아.. 지도를 봐도 도저히 뭐가 뭔지 알 수 가 없어.... ㅠㅠ 겨우 겨우 찾아 스튜디오 알타 앞에서 동생을 만날 수 있었다. 스튜디오 알타가 시티헌터에도 나온다던가; 도쿄도청에 가보기로 했다. 어제부터 날씨가 꾸물거리더니 이날도 비는 오지 않았지만 무척 흐렸다. 그래도 흐린 와중에 본 전망은 끝내줬다. 멀리 이 동네까지 보인다고 했다. 날 좋으면 후지산도 보인다고 하고. 저 건물이 바로 도쿄도청. 몇층이더라 45층인가 전망대이다. 북쪽과 남쪽이 있는데 남쪽은 낮이 북쪽은 밤이 멋지다고 했다. 유리를 거쳐 찍은 도쿄 시내의 모습은 대충 이렇다. 360도로 도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패키지 여행 온 외국인들도 많았다. 야경이 정말 멋질것 같다. 우메다에서 본 야경이 벌써 흐릿하게밖에 보이지 않는다. 가슴속에 열심히 담아두고 왔었는데. 내 기억력과 감성은 정말 이게 다 일까.. 눈감고 보면 보일까.. 열이나고 컨디션이 안좋아 이정도로만 보고 신주쿠 역 앞에 있는 빅카메라에서 밥솥을 사고 집으로 출발했다. 아이팟이 무척 땡겼는데 가격확인좀 하고 사던가 해야지.. 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이마에 해열파스 붙이고 약먹고 잠. 28일. 약먹고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두시엔 도착해야 하는 동생이 세시 반이 되어도 도착하지 않고; 인터넷 연결 기사가 도착했다. 기사님과 나 둘다 초난감 상황 발생. 무슨 말이 통해야............... 동생이 지금 학교에 있다고.. 난 언니라고.. 일본어 모른다고... 계속 두 사람이 스미마셍..;;; 아놔..-0- 동생은 전화 안받고.. 다행이 5분이 좀 넘어 동생이 왔다.. 휴.. 기사님 진정으로 살았다.. 막 이러고.. ㅠㅠ 난 계속 죄송하다고 그러고... 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웃기네... 뭐 어쨌든 지금까지는 이랬다. 관광은 하나도 없고 그냥 이삿짐 정리하다가 (지금도 방 너저분) 감기기운과 약기운에 어질어질 하는 중. 이따 1시 10분에 다카다노바바에서 동생과 만나기로 했는데 ..... 묵념... 동생에게 키를 넘기고 오늘 나는 시부야와 하라주쿠에 간다. 내 꼭 하치코 동상과 만다라케, 한지로, 그라니프 티셔츠에 가고야 말테다. 덜덜덜더러덜더럳러더럳러더러덜덜더러러덜더러....... -_-;; 무서허~~ 조금 걱정인게 지금 약을 먹어서 어질어질한 상태라는거... 지브리 미술관과 오다이바, 서양미술관은 갈 수 있을까..? 그냥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놋북하면서 폐인짓 하는게 제일 마음 편하다..; 일본와서 제일 마음에 드는건 하겐다즈가 한국보다 싸다는거;; 아아.. 하겐다즈 그린티.. ㅠㅠ 그럼 준비하러.. ㄱㄱㅅ 아아- 여기는 일본.... 2007/11/23 22:13 4시 반에 나리타 공항 도착해서 한시간동안 입국심사 하고 동생님하 만나서 이제 겨우 숙소도착.
공항 레스토랑에서 완전 느끼한 오므라이스 먹고 와서 또 햄버거 먹고 글 쓰는중. 아.. 피곤하다... 왜 이리 피곤하냐. 그냥 하네다로 갈것을 돈 아낀다고 괜히 나리타 가가지고.. 일요일에 혼자 아침일찍 나리타까지 갈거 생각하니까 눈앞이 캄캄하네.. 가이드 보며 대충 정해봤는데 일정은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고 주로 미술관을 다니게 될것 같다. 혼자 산책겸 머리식힐겸 마음도 정리할겸 해서 온거니까 동생 이사 도와주고 지하철 좀 익숙해지면 오다이바 정도는 가봐야지. 일본은 해가 일찍 지니까 레인보우 브릿지 봐도 그렇게 늦지 않을지도.. 흠.. 조금 도킷한 기분.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오사카 여행 넷째날 - 070910.... 2007/11/02 17:30
06:00 기상. 체크아웃 준비. 조식
09:30 난바에서 덴마바치로 오사카성 구경. 기념품 12:00 덴마바치 출발 13:00 에비스쵸 도착. 덴덴타운 14:30 호텔에서 짐 찾고 택시. 난카이 난바로 16:10 간사이 공항 도착 17:10 뱅기 탑승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아왔다. 일어나자마자부터 일초도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군.
역시 방과 욕실은 좁다. 카펫이 깔려 있어 신발 신고 들어와서 대충 아무데나 신발 벗어놓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돌아다니면 된다. 맨날 신발신고 어떻게 있나 몰라. 역시 집안에선 맨발이 제일 좋다. 시원하고~ 좁아도 무척 깔끔했기 때문에 일정 끝나고 들어갈때마다 나름 아늑하고 좋았다. 밖의 날씨에 비해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딱 좋은 공기와 온도. 역시 이날도 커피를 연거푸 들이키며 정신을 차린뒤 짐을 프론트에 맡기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마지막날은 그 전날들에 비해 선선하긴 했는데 날이 흐려서 부슬비가 왔다 안왔다 했다. 덴마바치로 가면 오사카 성에 도착한다. 찾는데 별 무리는 없었고 사람들도 적었다. 회사 건물들이 즐비한 가운데 쌩뚱하게 자리잡은 느낌이랄까. 시골적인 느낌은 없고 그냥 전형적인 도회지였다. 길도 잘 닦여 있고. 또 오사카성 입구까지는 호수를 끼고 조깅코스로 이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들을 조금 볼 수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인지 많지는 않았다. 차라리 잘 됐다고나 할까. 비가 심하게 오는것도 아니라 다니는데 지장도 없고 사람도 적으니 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니까. 가볍게 걷다 보니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길은 여전히 깔끔했다. 한국 아저씨들 목소리도 들리고. 롯코산에서 겪은 일때문인지 노인들의 시선은 다 외면. 가이드 할아버지가 끈덕지게 말을 걸었으나 그냥 우리끼리 둘러보기로 결정. 아주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할아버지도 있었는데... ㅡㅡ; 그냥 공원형식으로 되어 있고 오사카성이 있는데 안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박물관으로 되어 있다길래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하기로 했다. 코난 보면 나니와의 미스테리(?) 라고 해서 오사카 성 나오지 않던가? 하여튼 전통적인 내부의 성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다가 그냥 관둠. 그냥 괜시리 헤이지 생각이 났습니다요. ㅋㅋ
좀더 멋진 성의 모습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했으나 우리는 그냥 유명하니까 보고 오자는 입장이었어서 기념으로 적절한 사진만 찍고 기념품 사는데 열중했다. ㅋㅋㅋㅋㅋ 덴덴타운아 덴덴타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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