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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3rs'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3/11 최근 본 영상들 (8)
  2. 2007/07/23 Numb3rs 3시즌 파이널 에피, 떡밥을 던졌다? ㅠㅠ (2)
  3. 2007/07/19 아프다!! 외에 근황 (6)
  4. 2007/01/08 Law & Order SVU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끊을 수 없는 시리즈.

최근 본 영상들

.... 2008/03/11 22:37

 1. 마리아님이 보고계셔(マリア様がみてる)

 줄여서 마리미떼. 궁금한 사람은 여기를 읽어보면 대충 알 수 있다.
 가톨릭 학교인 리리안 여학원에서 산백합회라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에 있는 자매제도가 소재이다.
 여학교이니 예쁘거나 참하거나 카리스마 있거나 귀엽거나 안경이거나 등등 취향의 소녀들을 볼 수 있다.
 정말로 좋은건 온 종류의 소녀들을 볼수 있되 내가 싫어하는 네코미미 따위가 안나온다는 사실.. ㅋㅋ
 (네코미미- 고양이 귀를 가진 캐릭터. 참고로 난 판타지소설에 등장하는 반인반수등을 제외하고는 - 주로 일본컨텐츠에 등장하는 것 같은; - 고양이 귀, 강아지 귀, 토끼 귀(머리띠는 좋음), 고양이 꼬리, 강아지 꼬리가 붙은 캐릭터를 싫어한다. 네코미미 추종자들께는 죄송한 말씀;

 백합물이라고 해서 뭐 연인사이 이런거 아니다. 실은 그냥 건전한 학원물일 뿐이다.
 오오후리가 고딩들 야구만화인것처럼 마리미떼도 그냥 여학교 얘기라는거지. -> 정말로 맞는 말

 아 어쨌든. 그런거 있지. 나 잠깐 여중다닌 적 있는데. 남자같은 외모의 동급생, 혹은 선배들은 평범소녀들의 알수없는 지지를 받는다는거.. ㅎㅎ

 대학교 때.. 같은 과 나이 많다는 여자들.. 행동하는게 나잇값을 못해서.... 보기 역겨웠었다. 내 뇌속에 벌레가 가득찬건지 그네들 내장과 뇌속에 벌레가 가득찬건지.. 얼굴이나 행동 보면 토악질이 나려고 했었다.
 근데.. 잠깐이지만 회사생활 하면서 참 고맙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젠 '언니'에 대한 토악질은 없다. 잘해드리는것도 없는데 먼저 챙겨주시는 분이 정말로 감사하다.
 
 아 심각한 얘기는 그만하고.

 어쨌든, 나도 세이같은 언니가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ㅎㅎ 그리고 세이같은 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늘.


 2. 미우나 고우나

 두번째는 정말 뜬금없는 미우나 고우나.. ㅋㅋ
 요즘엔 매일같이 못챙겨보고 있는데 나 정말 열혈시청자였다.
 처음엔 강백호 쟤 뭐야 완전 찌질해- 였는데 어느순간 완전 귀여워지더니 이젠 강백호 캐릭터는 물론 연기자인 김지석 씨까지 너무 좋아져서 막 싸이 미니홈피 보고 있는 나를 발견;
 거기다가 한지혜 씨도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김지석 씨랑 너무 잘 어울리면서 너무 예뻐보이고 웃는 모습 하나하나 옷입는 하나하나 머리스타일 하나하나 모조리 모조리 예쁘더라.

이건 스포


 

 3. 뉴하트 & 그 밖에..
 
 얼마전에 종영하였지. 아아.. 뒤질랜드.. 정말 맘에 드는 뒤질랜드.. ㅋㅋ 이래도 뒤질랜드 저래도 뒤질랜드 어쨌거나 뒤질랜드 ㅋㅋㅋㅋ 대로대로 배대로 캐릭터 완전 웃기고..
 조재현 씨도 정말 정말 멋지시고.. 성동일 씨, 내가 좋아라 하는 장현성 씨 모두 모두 멋쟁이님들.
 무엇보다 지성 씨 복귀작 선택 제대로이시고.
 김민정 씨 정말 너무 멋지고 예쁘다..  

 그 밖에 조금 더 전에 종영한 황금신부라던가, 겨울새라던가, 며느리 전성시대라던가;; 등을 아주 열심히;; 봐왔다. 이렇게 한드 많이 본거 처음인것 같다;;
 
 배종옥 씨는 개인적으로 어투가 싫어서 나오시면 좀 안보게 되는 편인데(그래도 연기는 정말 잘하신다고 생각함) 박정금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셔서.. ㅎㅎ 그 말투도 좀 사라지신것 같아서 재밌게 보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 닙턱을 넘 따라한게 아니냐(난 닙턱 안봐서 모름. 내가 지금 따라했다고 말하는게 아님)는 비포 & 애프터 성형외과를 한 번 보게 되었는데 갸아아 역시 소이현 씨 빛난다. 얼굴에서 빛이 난다.

 얼굴에서 빛나는걸로 따지면 한지민 씨 역시 만만치 않다. 얼마전 내 꿈에서 너무 귀엽게 웃어주셔서 더욱 더 좋아졌;


 4. Numb3ers & 그 밖에..

 난 넘버스는 NSC 자막으로 보고 있어서 (제작자가 다른 자막으로 보면 명칭등이 각자의 해석대로 다른 경우가 있으니까) 아직 에피7 까지밖에 못봤지만 자막 나오면 또 열심히 달려야지. 그 동안은 복습 ㅎㅎ
 
 "NSC, 미드갤 자막제작자 분들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아 그 밖에 Criminal Minds도 상당히 자주 복습중이고 CSI랑 CSI : NY도 자주자주 복습중.
 Boston Legal이랑 House를 좀 쉬었어서 볼게 태산인데.. 이제 시간이.. ㅜㅜ 언제 다 볼까나..
 
 나도 좀 OZ좀 보고 싶다고;; 먼저 봐야할게 너무 많아.. 더이상 문어발은..ㅠㅠ

 
 5. 스트레이트 스토리
 
 이건 한달전인가.. 할튼 좀더 오래 EBS에서 본거다.
 데이비드 린치 감독.
 얼마나 린치 스러울까 하면서 ㄷㄷ하고 본건데 정말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어서 캄착 놀라고 상당히 기억에 남았다. 인상깊게.
 
 저 영화를 계기로 린치스러운 이레이져 헤드를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봤; Fire Walk With Me도 또 봤; 밥 진짜... ㄷㄷ

 나 정말로 트윈 픽스를 강하게 추천하는데 아무도 몰라줘서 섭섭하다.

 
 6. 천하장사 마돈나 & 1번가의 기적

 처음 부분은 다 조금씩 놓쳤다. 우연찮게 채널 돌리다가 본거라..
 두 영화 모두 감동이었고 특히 1번가의 기적은 보고 울었다. 아이들 사투리,, 토마토.. 좋아하는 하지원 씨.. 임창정 씨.. ㅠㅠ
 그래도 스프리스니까!

 
 7. 데드엔드 & 조디악 (2007)

 데드엔드 ㄷㄷ 떨면서 봤는데 완전 재밌고 조디악도 초큼 심각하게 봤는데 재밌긴 했는데.. 솔직히 지겨운건 사실이었다;
 

 8. 그 밖에 요즘 학원나가기 전까지 열중했던 것들.

  마리미떼 동인지. 아코, 미갤, 미드갤, 일렉갤 광주 곤지암 폐 정신병원, 라운지FM, 그라니프 티셔츠, 수리해서 내가 쓰고 있는 아빠가 샀던 Nikon F401-s, 국비지원 결과, 쉐이크 렌더 오류, 쉐이크맨 오류 (ㅍ_ㅍ), 디맥포터블2, 삐한 그림들, 대인의 과학 시리즈 중에서 플라네타리움, 미투데이....

 하지만 이젠 안녕.

 월요일부터 학원다니기 시작.
 오늘 두번째날 화요일인데.. 몇년전 마야할때와 큰 체력차이를 느낀다. 나이 먹었음을 실감한다. 여자중에 28살이 제일 노땅이다.
 어렵다. 맥스 어려워. 마야가 훨씬 쉬워. 맥스 어려워. 정말 어려워. 다 외워야돼. 마야는 조금 이해하면 다 기억하게 되는데.... 열심히 해야지 하고 다짐하지만 매번 실습마다 한번에 해내지 못해 내 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같다. 질문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죄송하다. 선생님과 조교님께. 우울해지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 머리자르고 파마하고 점도 뺐어요.

 
 아참!

 나 16일에 블로거 컨퍼런스 당첨되서 가는데. 같이 갈 사람도 없다.. 훗....
 
 
 정말 마지막으로.. 오타 있음 말좀 해주삼.. ㄱ-;

 나 정말 허심탄회하게 쓴거임. 읽으면 누구라도 좋으니 댓글도 꼭 달아주셈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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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1 23:12 Modify/Delete Reply

    한꺼번에 쓰는구나~ 블로그 컨퍼런스 재밌겠네~~
    사람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고..
    맥스가 더 쉽다는 사람이 대세건만 것도 아닌가봐? 여튼 열심히 해~~^^
    근데 맥스 하기도 바빠서 누드 크로키 할 수 있겠어??

    • 2008/03/12 21:30 Modify/Delete

      앗 재밌겠다고 말하다니 의외다.. 이럴줄 알았으면 너도 신청하라 할걸 그랬나...ㅎㅎ
      중식도 주는데 혼자 먹어야 할거야 캐뻘쭘 ㅋㅋ

      아 도대체 누가 맥스가 더 쉽다고 한거야. 난 안그래..
      진도 따라가는것도 힘들고 어렵고 아직도 마야가 더 편하고 그리워. 인터페이스도 마야가 더 쉬운거 같고.. ㅋㅋ

      나 진짜 누크 못할지도 몰라... 어제 새벽까지 숙제하고 오늘 늦게 인나서 세수만 하고 나갔어..-_-;;;

      빨리 적응해야 하는데 말이지..

      아.. 나 완전 너한테 푸념하고 있네.. 미안.. 한번만 봐도..ㅠㅠ

  2. mysticat 2008/03/12 00:32 Modify/Delete Reply

    오오 나도 요새 학원댕겨 +_+
    바빠졌군화~ 종일반이네용 ㅋㅋ
    보고싶다 ㅠㅠ

    덧 ) 태그 킹왕짱 +_+b

    • 2008/03/12 21:31 Modify/Delete

      앗 무슨 학원다니는거야? ㅋㅋ
      종일반 이거 회사원 취급이라 출퇴근시간이랑 똑같아..
      덕분에 지하철 2호선 완전 쩔어.. ㅡㅡ;;
      이거 뭐 술한잔 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된건지..

      글구.. 태그.. ㅋㅋㅋㅋㅋ 안달면 왠지 아까운 기분이 들어서.. 짱이지? ㄲㄲㄲㄲㄲ

  3. 알맹양 2008/03/12 17:20 Modify/Delete Reply

    우와- 드디어 파마한거에요? 완전 궁금궁금 +_+
    학원땜에 이제 맨날맨날 바쁘겠네용?
    보고파용- 흐

    • 2008/03/12 21:33 Modify/Delete

      으흑흑흑... 아아아아 분당 가고 싶어요 ㅠㅠ 피고내~~~

      음.. 파마 뭐 좀 귀엽다는 여론이 대세..이긴 해요 ㅋㅋㅋㅋㅋㅋ 아 나 뭐라는건지 ㅋㅋㅋ

      나도 알맹양 파마한거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난 점도 빼서 사진을 찍어 보내줄 수 없어효 ㅋㅋ

  4. 부르르 2008/03/13 15:45 Modify/Delete Reply

    파마한 모습이 많이 궁금하네~
    잘 어울릴 것 같아^^
    블로그 컨퍼런스는 신청해야 갈 수 있는겨?
    (이거 뭐.. 더 몰라 ㅋㅋㅋ)
    드뎌 학원 다니는구나,
    열심히 공부하고!!
    바람쏘이고 싶을땐 언제든지 연락해~^^

    • 2008/03/16 17:31 Modify/Delete

      부끄럽지만 블로거 컨퍼런스는 여차저차한 이유로 못가게 되었네요 ㅠㅠ
      신청하면 추첨방식이었던것 같아요. 꼭 가고 싶었는데 ㅠㅠ

      아 머리 파마가 다 풀려버렸어요. 그래서 지금 웃겨요, 머리가 ㅎㅎ
      바람은 무진장 많이 쐬고 싶은데 주말에 완전 넉다운이네요..ㅠㅠ

      황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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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3rs 3시즌 파이널 에피, 떡밥을 던졌다? ㅠㅠ

TV series 2007/07/23 00: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넘버스 관련페이지
 http://www.cbs.com/primetime/numb3rs/
 http://www.weallusematheveryday.com/tools/waumed/home.htm

 
 넘버스 3시즌 막에피를 이제서야 챙겨봤다.
 토요일 밤이었는데 밤에 불은 꺼두고 방에는 나 혼자밖에 없었는데, 너무 기대도 못했던 내용이라 마치 뒤에서 누군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느낌이었다.

 넘버스는 스콧 형제가 만든 시리즈인데, 시종일관 떡밥이 던져지는 다른 미드들과는 다르게 시종일관 훈훈한 가족애가 보는 이들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매번 반복되는 사건이 늘 거기서 거기고 지루하다고 별로 재미없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리즈이다.
 주위에 넘쳐나는 낚시 드라마 속에서 굳건히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고나 할까.
 
 물론 이렇게 말하는 나도, 무척 이 드라마를 좋아하긴 하지만, 미드 달리다가 쉬고 싶을 때쯤 보게 되는 것 같다.
 냉정하게 말하면 개성 없게 보이기 딱 좋은 루즈한 수사드라마이고 좋게 말하면 찾기 힘든 개성을 가진 오아시스?
 넘버스가 수사드라마인건 맞지만 스콧형제가 수사보다도 더 비중을 둔 게 가족애가 아닐까 한다.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따뜻한 인간애까지.
 사건 수사는 힘있게 스트레스 날려주고(이런 다이하드 식 액션이 싫을 때도 있지만 넘버스에서는 너무 좋다.) 집에 와선 샤방샤방 미소 날려주며 맥주나 마시고.. 후후..

 넘버스의 특징 중 첫 번째가 위에 쓴 가족애에 있다면 두 번째는 말초적인 악인이 없다는 거다.

 범인이 테러를 하든, 사람을 죽이든(물론 죄질은 정말 나쁘지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할 정도로 '자극되는' 악인은 없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분명히 범인은 나쁜 놈이지만 엡스 가족과 주변사람들의 따뜻함을 더 드러나게 하는 일종의 장치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해야 하나..
 간혹 SVU의 성 범죄자들이 너무나 극악무도해 순간 세상이 싫어질 때가 있는데, 넘버스는 그런게 없다. 감독이 일부러 자제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지막지하게 범인 쫓고 총 쏴대도 결국 돈(돈 엡스 - 형)에게는 찰리(찰스 엡스 - 동생)가 있고 찰리에게는 돈이 있고 형제에게는 아버지가 있고 아버지에겐 형제가 있고, FBI 식구들이 있고 칼사이대학 식구들이 있고. 따뜻한 스윗홈에서, 서로 그렇게들 힘들었던 하루와 상처 받은 마음을 치료한다.
 
 말이 조금 길어졌는데, 어쨌든 이렇게 개성 없기 딱 좋은, 매일 그 사건이 그 사건인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왜인지 감독이 떡밥을 던졌다.

 물론 여전히 따뜻하다. 마지막 장면의 아버지의 시를 읊는 장면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그런데.. 그 야누스 리스트는.. 정말 그렇게 될지 몰랐다.
 
 보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어째 어째!!' 를 연발하면서 봐버렸다.
 찰리가 드디어 암호를 풀어냈을 때,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그 전개에 휘청하는 모습에 나까지 휘청할 정도로.
 충격이었다.
 거기다가, 나 그 사람 좋아하고 있었다고..!!
 
 이번에 넘버스 보는데 엄청나게 마초형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거다. 그게 돈과 그 사람이었는데. 이건 뭐..

 메건의 마지막 대사도 의미심장한데다 그 사람과 메건 모두 다음 시즌 계약을 한 터라, 메건은 그렇다고 쳐도 그 사람은 다음 시즌에서 어떻게 하라고 이런 떡밥을 던져두고 가시나.
 
 출연진들 모두 정이 들어버려서 한 명이 잠깐이라도 안 나오면 허전하고 보고 싶은데 이렇게 빼버리는 건 아니겠지.
 이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항상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줄 거야 라고 안심하며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드라마인데..

 이번 에피의 수학적인 소재도 무척 흥미로웠다고 생각한다.
 매 번의 에피에서 찰리가 해주는 설명도 무척 재미있고 이렇게 수학이 쓰일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여전히 어려우니까.
 그런 면에서 암호라는 건 여전히 어려운 문제지만 뭔가 도전할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여전히 그 암호 해독에 사용된 배낭알고리즘 같은 건 존재도 몰랐긴 하지만.

 x는 a와 b의 다섯 자리 랜덤 배열수로 이루어진 암호라고 생각하니, 내 나름의 암호도 새로 만들고 싶어질 정도였다. 멋지지 않나?
 예전에 엑스파일에서 꼬마아이가 1과 0으로 누나의 얼굴을 그렸던 것 처럼.
 1과 0(a와 b)으로 이루어진 엄청난 데이터..

 개인적인 견해론 현재까지의 안락한 분위기로 봐서 다음 시즌도 그닥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설렁설렁 다시 자리를 잡겠지만 혹시라도 제리 브룩하이머처럼 멤버 하나씩 잡아다 제물 바치듯 하는 내용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들려준 멋진 시 한 구절. (NSC 자막팀분들의 자막에서 발췌)

 수많은 램프를 켜고 그의 침대에 둘러앉아라.

 그에게 너희 눈과 따뜻한 피와 의지를 주어 살게 하라.

 그러나 죽음이 답하길,
 "내가 그를 선택했노라."

 그가 가고 여름밤엔 정적만 남았다.

 침묵과 안전.

 그리고 잠의 장막...

 ...

 그리고 멀리서 총소리가 들렸다

"임종" - 시그프리드 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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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mo 2007/07/23 01:23 Modify/Delete Reply

    넘버스, 훈훈한 가족애 때문에 가끔 보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도 쉴때(;;) 보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1시즌 보다 말았는데 3시즌에 뭔가 있나봐요? 궁금궁금.. 또 달려야되나 생각중입니다.^^;
    (근데 본지 하도 오래되서 그런지 형 이름이'돈' 이라는걸 잊어 버렸었어요.
    본문 읽다가 '.. 돈에게는 찰리가 있고 찰리에게는 돈이 있고 ..' 하는데 순간 찰리가 돈이 많았던가? 했던-_-;;
    아이고-)

    • 2007/07/23 01:31 Modify/Delete

      어떤 분들은 지겨워도 매번 그 에피가 그 에피인게 차라리 더 좋았다고도 하시던데 저는 마음에 드는 내용이었답니다~ 지나친 낚시는 싫긴 하지만요.
      아 그런데 저도 쓰면서 돈한테 찰리가 있고 찰리한테 돈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다시 보니 정말 이상하긴 하네요.. ㅎㅎ
      rimo님 아니면 그냥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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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외에 근황

.... 2007/07/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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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로 찍은것도 아닌데 막 URL표기하고. 물향기수목원, 3장이어붙임.

 
 1.
 오늘 아침부터 오른쪽 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 고막에 염증 생겼단다.. 즐..ㅠㅠ 아파!!! ;ㅁ;ㅁ;ㅁ;ㅁ;ㅁ;
 살갗이 아니고, 귀 속이 그냥 아프다..
 노래를 너무 들었나? 일할때 매일 이어폰 끼고 있다보니..

 처음엔 귀 안에 뾰루지 나려나 했는데 그게 아닌것 같다. 전혀 붓지를 않아서. 거기다 이 찌르는 느낌은 전혀 뾰루지의 그게 아니여...

 덕분에 얼굴의 오른쪽은 전부, 내려와 오른쪽 어깨까지 아프다.
 아프다.. ㅠㅠ 아퍼.. 내 귀좀.. ㅠㅠ


 2.
 우울의 늪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발버둥치다 못해 저 깊숙한 심연으로 가라앉아버리는 느낌.
 질식사중인것 같다.

 덕분에 주체못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민폐나 끼치고 추한 모습 다보이고 병신이 따로 없다.
 아무리 힘들어도 티내고 싶지 않은데 천성이 나약해서 힘들다.
 
 미치겠다...

 3.
 까미가 아프다.
 슬금슬금 오더니 부들부들 떨고 있다.
 요즘 몸이 안좋은것 같은데..
 어째 너네 엄마가 너보다 더 건강하냐.. ㅠㅠ 아프지마라 인석아..

 4.
 마우스가 고장 났다..
 무선 마우스 건전지는 너무 빨리 닳는다..
 타블렛 마우스는 불편하고..
 노트북용 마우스는 볼에다가 휠이 없다..
 
 하나 사야지.. 근데 돈아까버...
 
 키보드 건전지는 오래가는데 마우스는 왜 이리 빨리 닳는 건지..

 5.
 새로운 터전을 잡아도 언제나 혼자다.
 이럴땐 Gather나 Be yourself 혼자 생각하고 흥얼거림.
 혼자가 아니야. 무섭지 않아.. 포기하지마.. 등등..

 6.
 이런 올리비아, 순간 다른 사람인것 같은 연기. 멋지다..
 멀로니 형도 여전히 멋지궁..ㅠㅠ
 먼치옹 비중 좀 늘려줘어..

 7.
 미놀 XD-5...였나. 갑자기 생각이;;
 할튼 수동의 시작은 저 아이라는 말을 듣고 알아보고 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네.
 것보다 모델명이 저게 맞던가.........
 중고로 구해볼까.. 했는데.. 움.. 일본도 가야되고.. 에혀.......

 8.
 자기 혐오의 극치.
 아는 사람만 알겠지.

 9.
 샤방샤방 엡스형제 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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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끈홍 2007/07/21 05:27 Modify/Delete Reply

    난 아는사람??ㅋ

    • M2 2007/07/21 10:36 Modify/Delete

      내가 의미한 아는 사람은 나처럼 자기혐오가 심한 사람 얘기하는건데, 지인이 아니고.. ㅋㅋ
      그니까 넌 아니지..

  2. 情人 2007/07/21 23:29 Modify/Delete Reply

    미놀타? 요즘 디카는 소니지~후훗!! 반해버렸어~

    • 2007/07/22 00:44 Modify/Delete

      훗훗, 미놀이 저 아이는 디카 아니고 수동 필카라오!!
      수동의 입문은 저 아이라고 들어써.. 생긴것도 클래식하게 이쁘고.. 사고싶어.. ㅋㅋㅋㅋㅋ

  3. 댕~ 2007/07/23 17:37 Modify/Delete Reply

    민폐에 온갖추태 - 아우 그러게 말얌~ 너 못쓰겠더라 ㅋ

    • 2007/07/23 23:16 Modify/Delete

      이러면 내가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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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 Order SVU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끊을 수 없는 시리즈.

TV series 2007/01/0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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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미드 포스팅. 이번에 포스팅할 드라마는 바로 바로 'L&O SVU'..

이 시리즈의 진지함과 심각성은 이미 수많은 글을 통해 접한바 있고, 내용 자체가 성폭력에 관한 내용이니만큼 보면서도 화를 참을 수가 없다 등의 반응 등으로 보기가 꺼려졌으나 인간관계의 진지한 연출이라는게 내가 워낙 추구하는 소재이다 보니 달려주는건 당연한 일..

SVU란 Specail Victims Unit의 약자로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를 담당하는 뉴욕경찰서의 전담반을 가리킨다.
법과 질서 라는.. 제목만 들어도 알수있듯이 미국 드라마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수사드라마라는 형식을 하고 있으나 오히려 피해자의 아픔과 그들을 보듬어주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SVU팀의 고뇌, 노력이 뚜렷한 일종의 휴먼드라마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어쨌던 수사의 형식을 빌려 드라마가 진행되는데 이 드라마가 진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피해자라고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당연한 진리는 매번 지켜지는게 아닌데다 그 상황에 땅을 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시종일관 진지한 연출이 첫째요, 꽉짜인 스토리와 어떻게 뒤통수칠지 모르는 반전이 둘째, 범인을 신문하는 법정공방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셋째(혹여 이 놈이 풀려날까봐...), 마지막으로 전담반의 고뇌와 인간미가 넷째라고 하겠다..

사실 이 시리즈를 접한건 한두달쯤 된것 같은데 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냐면 내용이 너무 무겁고 한 에피 끝날때마다 마음이 진정이 되지를 않아 미뤄왔는데.. 이젠 적당히 추스를 수도 있고; 올릴때가 된것 같다..
이 시리즈를 보면서 생각한것이.. 마음이 너무 아파 남자들이 미워지기까지 하는데 내가 왜 이걸 보고 있나.. 이다... 진짜 볼때마다 피가 끓는 심정.. 마음도 아프고..
솔직한 마음으론 내용은 정말 패스하고 싶지만 계속 보게 만드는 이유가 바로 엘리엇과 올리비아 라는 두 주인공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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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스테이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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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벤슨


엘리엇은 상당히 다혈질로 회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분노통제에 더 애를 먹는 것 같고 올리비아는 그녀 나름의 어두운 과거를 안고 일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 과거는 전담반에서 일을 하는데 사명감을 더 부여할수도 있고, 그녀를 더 진창으로 이끌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중심을 잘 잡고 있는편...이라고 생각한다.. (이시점에서 나는 현재 6시즌을 거의 다 봐가고 있다.)

에피 하나 볼때마다 엘리엇이 사고를 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나....... 현재 그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개인적인 문제까지 생겨서 더 안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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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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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핀 투투올라


이 두사람외에 간간히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먼치님과 투투올라님이 계시다. 완소 먼치! 이 사람의 시니컬한 한마디 한마디는 그의 상처를 가리는 무기이기도 하지만 웃음을 주는것도 분명하다..  투투올라는 시리즈 초반에 투입된 인물로 멋진 패션센스와 헤어센스가 일품..!(배우 이름도 멋지다. ICE-T.. 갸악~~) 상당히 젊다고 생각했는데 큰 아들이 나오고, 마약반 새내기와 잠시 일을 하던 순간부터 확 늙어보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다 무척 좋아하는 인물..
제프리라는 여 형사도 등장. 내가 좋아하는 형사님.

이들을 항상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이끌어주는 존재가 바로 크레이건 경감님.. 그 분의 멜빵 패션이 좋다!
엄하기도 하지만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누구보다도 이들을 아껴주는 분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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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노박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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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건 경감님


검사는 계속 바뀌는데.. 최근에 나오는 여 검사는 금발보단 갈색머리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
개인적으론 알렉스가 더 정이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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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사님..


그 밖에 언제부턴가 나오신 황박사님이 계시다.. 한국인으로 해주지..ㅠㅠ 중국인의 피를 가지고 있는 FBI요원으로 나오며 성폭력 전담반의 정신분석의를 맡고 있다.
이분 보면 목소리도 참 온화하고 표정도 온화한데 가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을때는 고양이의 그 미소를 생각나게 한다.....
실제로는 게이라고 하는데 아들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다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어디더라?;

성폭력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 해서 그 피해자가 여성뿐만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주된 피해자는 여성피해자이지만 그에 만만치 않게 소아성애자와 아동강간범(두개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전자는 아이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나 후자는 그렇지 않고 단지 강간을 함)에 대한 내용도 심심치 않게 나오며 이보단 드물게 동성애와 관련된 살인도 나온다.

Numb3rs같은 드라마도 역시 수사드라마이지만 SVU와는 좀더 다른 따뜻하고 훈훈한 인간미가 존재하며 나쁜놈도 나오지만 진짜 인간적으로 악질은 나오지 않아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듯 볼 수 있지만 이 드라마는 나쁜 놈이 진짜 허무하게 무죄판결 받는 일도 다반사이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 몰아보는건 절대 비추이다.. 심신이 허약해지는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완소리스트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역시 그 진중한 맛..

낚시 드라마(나쁜의미가 아님)만 봐왔거나... 아직 한에피가 주는 짧고도 강렬한 맛을 못봤다면 좀더 나중으로 미뤄도 괜찮을 드라마이지만.. 어느정도 내공이 쌓였는데 아직 SVU를 안봤다면 꼭 보길 바라는.. 미드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천받아봤을, 그리고 이쪽에선 상당히 인정받는.. 이 드라마...

Law & Order S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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